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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골프 대회의 종류"에 관해서 포스팅해보려 하는데... 골프대회의 경우 여러가지가 있죠... 정리를 해보면

1. 프로암 대회

프로암은 프로페셔녈(Professional)과 아마추어(Amateur)가 합쳐진 말로 "Pro-Am"으로 표기합니다. 말 그대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조를 이루어 플레이를 합니다. PGA 공식 대회 중에서 프로암으로 유명한 대회는 AT&T 페블비치 대회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낯익은 유명 스타 빌 머레이, 케니 지, 케빈 코스트러 등이 거의 매년 이 대회에 참석해 갤려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지요...

포로암을 기본 포맷으로 하는 대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공식 대회 4일 전에 하루 프로암 대회를 하는데 대회가 유치되는 지역의 유명인, 대회 주최자 등이 많이 참석합니다. 이들은 기부금을 내기도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유명한 프로 골퍼들과 라운드를 하는 자체가 영광이겠지요.

2. 페덱스 컵(FedEx Cup)

요즘 PGA 중계에서 볼 수 있는 페덱스 컵은 세계적인 물류회사에서 후원하는 대회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페덱스컵은 PGA정규시즌이 끝난 플레이오프 시즌에 진행되는 대회로, 4개의 대회를 거쳐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대회 취지는 PGA시즌이 끝난 후에도 선수들이 대회에 많이 참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플레이오프 시즌에도 골프팬들에게 상위권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최종 보너스 상금이 무려 1천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나 되니 세계 정사급의 선수들도 무시하지 못할 금액이지요.

3. 라이더 컵(Ryder Cup)

PGA, LPGA, EPGA, KPGA, KLPGA와 같은 정규 시즌 대회 이외에도 이벤트 형태의 대회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대회 중 대표적인 남자 대회로 라이더 컵이 있고, 유사한 여자 대회로는 솔하임 컵(SolHeim Cup)이 있습니다. 그리고프레지던츠 컵(Presidents Cup)도 있지요.

1927년에 시작된 라이더 컵은 대회 명칭이자, 트로피의 이름이기도 한데 순금제 트로피를 기증한 사무엘 라이더의 이름을 따서 붙였습니다. 미국팀과 유럽연합팀이 2년에 한번씩 서로의 대회에서 번갈아 가면서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회는 PGA와 유럽의 PGA를 관장하는 EPGA에 의해 운영됩니다. 이벤트성 대회이기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회이지만 별도의 상금은 없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가치가 큰 대회이지요..

경기 방식은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형태로 바뀌고 있는데 28개 매치는 8개의 포섬(Four Somes), 8개의 포볼(Four Balls), 그리고 개인전 12개의 매치로 구성되어 있지요. 경기는 모두 매치플레이 방식이기에 타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몇 홀을 이겼느냐가 승리의 관건입니다. 이기면 승점 1점, 지면 0점, 비기면 양쪽이 1/2(0.5점)을 나누어 갖게 됩니다. 만약에 14:14로 비기게 되면 전 대회 우승팀이 우승을 가져갑니다. 도전하는 팀은 최소 14.5점을획득해야 하지요.

선발 방식은 각 팀마다 조금 다른데 어떤 방식이든 대회에서 얻은 포상금(상금) 기준으로 선발되는 선수와 주장이 임의로 선발하는 주장 선발 선수로 구성됩니다. 유럽은 주장 선발이 2명인 반면, 미국으 ㄴ4명입니다.

  • 첫째날 : 포볼 4경기 + 포섬 4경기
  • 둘째날 : 포볼 4경기 + 포섬 4경기
  • 셋쨰날 : 싱글 12경기

4. 프레지던츠 컵(Presidents Cup)

프레지던츠 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대표 12명이 4일간 경기를 펼칩니다.

총 30개의 대회인데 진행방식으로는

  • 첫째날 : 포섬 5경기(얼터네이트 샷)
  • 둘째날 : 포볼 5경기(베스트볼)
  • 셋째날 : 포섬 4경기 + 베스트볼 4경기
  • 넷째날 : 싱글즈 12매치

원래는 라이더컵과 함꼐 두 대회 모두 2년에 한 번씩 열리기 때문에 서로 겹치지 않게 라이더 컵은 홀수해에, 프레지던츠 컵은 짝수해에 하였으나, 9.11 테러로 인해 2001년 라이더 컵이 한번 취소가 되면서 순서가 바뀌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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