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스마트회원권거래소입니다.

오늘은 "평정심을 잃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하는데요 ^^

1. 일정하고 안정적인 골프

올림픽 슬로건인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와는 관계 없는 운동이 골프라고 합니다. 골프는 보통 4일 동안 열리는데 대회 기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지만, 실제 기록을 하는 대회기간은 보통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 입니다.

보통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예선전을 치르고, 여기에서 반 정도의 선수가 탈락합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는 최종 라운드까지 경기를 하지요.. 이렇게 예선 탈락을 결정하는 것을 컷 오프(Cut Off)라고 합니다.

우승하는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실제 총 72홀(목~일요일 4라운드x18홀)을 돌게 됩니다. 물론 공동 선두가 나올 경우에는 연장전을 하거나 특정 대회의 경우 월요일에 18홀 플레이를 다시 하기도 하는데 어찌 되었든 일반적으로 4일 동안 하루에 보통 4.5~5시간 플레이를 합니다.

즉, 한번의 샷은 더 멀리, 더 높이, 더 빨리 쳐야 하는게 아니라 대회 4일 동안 꾸준히 매 홀을 큰 실수 없이 플레이하며 타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골프입니다. ^^

2. 평정심, 위기관리 능력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17번홀 플레이를 떠올려보겠습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이 아일랜드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렸습니다. 중계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홀의 경우 물에 빠지면 드롭 지역이 있어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곳에서 1벌타를 받고 세번째 샷을 하는데,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다시 플레이하는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티잉 그라운드에서 다시 친 세번째 샷이 또 물에 빠졌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드롭 지역을 선택하지 않고 티잉 그라운드에서 다섯 번째 샷을 시도했습니다. 그 샷이 그린에 올라갔고 5온 이후에 두번의 퍼팅을 하여 파 3홀에서 총 7타로 홀아웃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티샷이 물에 빠진 이후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는 판단을 한 것 같고 드롭 지역이나 티잉 그라운드나 결과는 비슷하다는 생각에 다시 티잉 그라운드에서 샷을 하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18홀 경기를 하다보면 난감한 상황에 처합니다. 워터 해저드에 들어가거나 OB지역으로 공이 들어가거나, 벙커에서 여러 번 샷을 하게 되는 경우 등 골퍼를위기에 빠뜨리는 순간들이 많이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과감히 다음 샷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레이업(Lay-Up)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세르히오 가르시아도 첫 번째 샷을 물에 빠드린 후 드롭 지역에서 세 번째 샷을 했다면, 보다 안전하게 그린에 올릴 수 있지 않았을까요?

결과가 좋지 않을 떄에는 좀 더 냉정해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다른 사람에게 먼저 플레이하라고 이야기한 다음 그 상황에서 잠시 뒤로 나와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효과가 있진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성숙한 골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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