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스마트회원권거래소입니다.

오늘은 "골프 스윙의 심리 순환 패턴"에 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

울산의 한 유명한 프로님이 골프처럼 정복하기 어려운 운동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골프를 하다보면 스윙이 잘 될 때도 있고 갑자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안되는 경우도 있지요... 골프를 처음 시작한 사람도 10년, 20년 이상 골프를 친 사람도 비슷하게 느끼는 골프 스윙과 심리상태의 순환 고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골프가 다른 운동에 비해 예민하다는 데에는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골프가 다른 운동해 비해 관용성(Forgiveness)가 적기 때문일 테지요...

골프라는 운동이 멀리 치거나 높이 치기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빠르게 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요... 아마도 스포츠 중에는 양궁과 가장 비슷할 것입니다.. 둘다 정확한 거리와 방향이 동시에 요구되는 운동이지요..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려면 스윙 궤도와 임팩트 되는 순간의 클럽페이스 방향이 아주 정확히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하시네요 ^^ 1초도 안 걸리는 다운스윙을 할 때 클럽은 임팩트존을 지나가야 하고, 그 순간에 클럽페이스 각도를 정확히 맞춰야 하며, 심지어 클럽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에 공이 정확히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

이러한 이유로 골프는 다른 운동해 비해 기복이 심하게 나타나지요 ^^

일반적인 골프 스윙의 심리 순환 패턴은 다음과 같죠...

  1. 공이 잘맞는다.
  2. "세게 치면 더 많이 나가겠지?" 하는 생각에 힘이 들어가거나 몸을 과하게 사용한다.
  3. 공이 일정하게 맞지 않는다.
  4. 마음을 비운다.

보통 연습장이라면 3단계에서 웨지나 숏 미들아이언 등으로 좀더 편안한 스윙을 하며 평상시 패턴을 되찾으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고.... 타석에서 뒤로 나와 담배를 피우거나 음료수를 마시며 마음을 진정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필드에서는 잘되다가 몇 번의 미스샷으로 홀 몇개를 망치고 나면 당장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에이 오늘은 그냥 연습라운드라 생각하고 치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을 비우는 4단계에 접어드는 것이지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조급한 생각과 긴장이 누그러지면서 오히려 샷이 조금씩 잘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골프, 포기하니 더 잘되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이 단계가 되면 다시 공이 잘 맞는 1단계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항상 1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사람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어떤 골퍼는 3단계 상태에서 너무 안되어 4단계가 되었다가, 1/2 단계로 가게 되지요... 하지만 이 골프 스윙의 심리 순환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요...

이러한 스윙 패턴을 반복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가급적 스윙이 잘 되는 1단계 상태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반복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ㅓㅅ 다음 2단계로의 시도를 차분히 준비하면 실력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한 유명 골퍼가 이런 말을 남겼지요.. "연습이 뒷받침된 욕심은 도전이고, 연습없는 욕심은 도박이다." 라는 말...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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