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러 사람과 대화해보는 Jake입니다.

오늘은 16년도 로스쿨 준비생이였던....... 지금은 한 법무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변"님과 나눴던 대화를 한번 포스팅해보려하는데요...

jake : 누나...근대 고시낭인... 다양한 사회직역에 보다 많은 수의 변호사를 배출하자는 취지에서 로스쿨이 도입되고 사법고시가 폐지된건 알겠는데.... 그 전문직있잖아...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감평사, 노무사 등등.... 근대 요즘 같은 시대에 이렇게 암기량을 통해 선발하는 시험이 적합한거 같아?

미래 최변 : 이게 사건 하나하나가 큰 거고 그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한 일이니깐 전문성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공부량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나는...

jake : 아니 근대... 요즘 같은 시대에 필요한 부분만 암기를 하고 나머지는 개인의 어떤 "정성"적인 역량 아닐까? 그리고 그리 중요한 사건이면 2인 3인 교차검증 제도를 도입하고 암기량이나 불필요한 공부량을 줄이고 차라리 필요한 기술이나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른 어학을 공부시키는게 낫지 않나? 아니면 요즘에는 게임산업, IT산업 진짜많잖아..

미래 최변 : 제너럴리스트가 아니라 스페셜리스트를 기르기 위해서는 어쩔 수없는 측면이 아닐까?

Jake : 리걸마인드... 법학적 사고력... 이걸 기르기 위해 암기하고 판례를 보고 이해하고 하는건 알겠는데.... 나는 솔직히 좀 불필요한 공부량을 어떤 분야든 간에 좀 줄이고 여러 다양한 "실용적인" 학문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기술도 좋고..

미래 최변 : 일리가 있긴 하네... 근대 너 나보다 법공부 잘하니?

Jake : ...아니...... 의견을 제시할 순 있지..... 왜 발끈하니?....

미래 최변 : 니 생각도 일리가 있긴 해... 구석구석에 있는 글귀 하나하나까지 알 정도로 암기를 하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을 학습하고 그 이외에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게 하고, 어짜피 변호사수가 늘어날꺼니ㅓ "교차검증"제도 같은 것도 생각해볼 수 있고, 다양한 학문이나 기술도 배워볼 수 있고.. 미국에는 그렇니 어떻니?

jake : 미국에는 좀 다양해.. 변호사라고 해서 좀 어떻다 이렇다기보다는... 일정량 학습 후 전부 "개인의 역량"이지...

미래 최변 : 그렇게 되면 법적인 "사고"(실수) 같은게 일어나서 의뢰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겠니?..

jake : 그럴 수도 있겠네.. 근대 난 내 생각을 한번 제시해봤고.. 그 분들의 암기량과 학습량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는 바야!

※ 저는 아직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