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E DIARY

[영상출처 : 채널A 뉴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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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Lady"와 대화하는 누구? "Jake"입니다.(복명복창합니다 실시. 토달지 않습니다 실시. 속으로 욕합니다 실시. 목소리크게합니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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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 "Lady"와 "왜 오빠는 신병 교육대 훈련담당을 하지 않고 예비군 훈련담당을 했어? 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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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jake오빠. 근대 오빠는 저번에 군대 있을때 50사단 "예비군" 훈련담당이라고 했잖아. 근대 일반적으로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담당을 많이 하는데 왜 오빠는 예비군 훈련담당을 했어?

jake : 음... 말해줄까 말까? ㅋㅋㅋㅋ 나는 사실 그 신병교육대에서 사람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건 알겠는데 .... 일종에 권위에 기대는 것이지.... 이게 약간 사람을 "무시" 하거나 자기 마음에 안들거나 자기보다 두뇌(지능)나 신체능력이 뛰어나면 그 위에 훈련담당이 오히려 더 열등감이나 시기질투 때문에 훈련을 더시키고 공격을 하고 말을 더 듣게만들고 이러더라구... 내가 느낀게 그래.. 그리고 병사들 숫자도 너무 많고 아직 좀 어리고 20대 초반에 많이오잖아 그러니 좀 개념도 좀 부족하고 하니 다루기도 힘들고 억지로 "권위" "명령"에 기대야 하니 그게 좀 싫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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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오 그래? 예비군 훈련은 어떤데?

jake : 난 좋던데. 선배님들~ 이쪽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선배님들 복명복창합니다 실시. ㅋㅋㅋㅋㅋ 선배님들 식사시간은 1시간 드리니깐 식사 하시고 동생한테 협조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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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아 오빠는 그때 법학 공부 하기 "전" 아니야?

jake : 어. 근대 이게 법학을 공부 하건 안하건 사람이 "본능"이라는게 있잖아. 나는 이게 막 지시내리고 무시하고 명령하고 이게 "거부감"이 들더라고. 근대 남자답고 권위적이고 이런건 또 멋잇어. 그럼 속으로 생각한거지. 어떻게 할건데? 그럼 내가 좀 낮추더라도 상대를 존중해주자. 그대신 권위적으로 좀하자. 그럼 서로 공평하고 equal한거 아니야? 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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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아 ~ 그래서 오빠가 항상 저는 저는 저는 이러구나 자기를 낮추면서 근대 이렇게 하자 하자 하자 하는건 또 권위적인 부분인거고 그래서 존중하면서 권위적인 밸런스를 맞추는거였구나..

jake : 그렇지. 나름 짱구를 굴린거지 ㅋㅋㅋㅋㅋ 난 좋더라 형님들도 엄청 잘해주시고. 사실 나보다 사회경험도 많고 연배도 있으시고 뭐... 제대하시고 사회적으로 어쨋거나 기여하면서 세금도 내고 하고 있지 않아? 그러니 내 속으로 합리화가 된거지. 근대 이게 나중에 법학을 조금 공부하고 보니깐 이게 "인권"이라는 거더라구... 인간으로써 존중받을 권리... 근대 이게 사실 모든 인간이 다 다르잖아 신체 크기도 다르고 뭐 지능도 다르고 다 다르잖아... 그런데 어떻게 똑같애? 라고 할 수 있지? 근대 무슨 같은 존중이야? 이럴 수 있지? 근대 이게 그렇게 "프레임"을 걸어놔야 그래도 서로 존중하고 다 똑같구나 하고 살면서 이해하고 그러니깐 그러는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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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아~ 서로 갈등이 안생기게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인권"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프레임을 걸어놓는거구나.

jake : 그렇지. 나 배고픈데... 뭐 좀 맛있는거 해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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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나 지금 피곤한데?

jake : 그래. 그럼 나가서 간단한거 먹고올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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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요청도 잘하고 거절하면 대안을 찾는 능력도 jake답구나. 뒤끝이 "별로" 없어서 마음에 들어.

jake : 그래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구나. 다음에는 밥해달라하면 해줍니다 알겠습니까? 복명복창합니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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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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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 : STUDIO X+U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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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해보는 누구? "jAKE"입니다!(볼드칠에 밑줄 칩니다. 말 이제 안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유튜브 들어가서 JAKE다이어리 검색해서 구독 누릅니다. 하라는 대로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복명복창합니다 실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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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오빠. 근대 나 어제 어떤 거래처 사람인데 계속 문자가 온다? 7시가 넘어서? 어떻게 해야하지? 왜그러지? 나한테 관심있나?

JAKE : 아 그래? 뭐 일떄문에 그런거 아니야? 뭐때문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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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근대 매일 같이 오니깐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고...

JAKE : 그때 말한 그사람 아니야? 너한테 관심있는가? 그러면 니가 겁이나면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보내 근대 계속 그러면 이 예비군 훈련담당 출신 "JAKE"(누구? 복명복창합니다. 아시겠습니까? 하라는대로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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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아니 근대 JAKE오빠는 항상 뭔가 해결책은 엄청 잘 제시를 하더라. 뭐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된다. 약간 좀 그런 쪽으로 머리가 비상한거같다. 이리저리 짱구 굴려가지고(ㅋㅋㅋㅋ)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근대 이게 듣고보면 엄청 합리적이고 괜찮아. 법학을 좀 공부해서 그런가?

JAKE : 칭찬이니 욕이니? 난 무관출신이라 이렇게 밖에 못물어봐. 나한테 문관언어를 강요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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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근대 오빠 나는 근대 방금 그래 해결책을 제시해준 건 정말정말 고마워. 근대 나는 방금은 "공감"을 원한거야.

JAKE : 공감? SYMPATHY? EMPATHY같은걸 말하니? 이해해준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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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유학파라고 자랑하는거니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거니? 이런 수법 정말 잘쓰더라... ^^

JAKE : 공감이라면 아 그래 뭐 좀 힘들겠다 좀 약간 부담스러웠겠다 이해한다... 왜 자꾸 전화오지? 뭐지? 이밤에 전화하는건 아니지 않나? 왜그래? 이렇게 해주길 바라는거니? 근대 내 머리 프로세스 자체가 먼저 해결책이 떠오르게 되더라. 법공부를 좀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 상황에서 이결론이 나오고 이렇게 해결하고 이게 머리속에 "정립"이 된다해야하나. 뭐 많이 한건 아닌데 판례 좀 보다보니깐 머리 두뇌가 약간 FIX되는 느낌도 들고? 근대 니가 공감을 원하면 그렇게 앞으로 계속 할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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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아니 그렇게 할께하면 또 계속 공감만 하고 해결책 제시 안하고 또 해결책을 좀 제시하라하면 일주일 내내 해결책만 제시하고 이러지말고 좀 분위기를 보라고.

JAKE : 나 할거 많은 사람이야. 너무 많은걸 요구하지말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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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갑자기 철벽치네?

JAKE : 아 머리아프다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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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이게 너무 많은거가?

JAKE : 아니 아 그냥 뭐 반응나오는대로 하는거지 뭘 자꾸 그러니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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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그리고 난 솔직히 오빠를 처음 만났을때 이게 노는사람인지 엘리트인지 분간이 안가더라.... 아니 뭐라해야하지 말을 이렇게 저렇게 오빠가 하잖아. 근대 이게 노는 사람들 기준으로 생각하면 놀리는거 같고, 또 엘리트 공부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생각하면 뭐 똑똑한척 위해주는거 같고 분간이 안되더라... 이게 혹시 양가적 그 트릭쓰는거가? 모든게 오빠는 양가적이야. 막 아파트 뭐 얼마다 얼마다 하는데 이게 뭐 난 아파트 있다 자랑질 하는건가 아니면 뭐 아파트 얼마니깐 비싸니깐 돈을 잘 SAVE해서 모아서 사라는건가? 이게 분간이 안되던데.. 전략인가?

JAKE : 인간을 노는사람, 공부하는사람 또는 문관 무관으로 구분짓지마. 난 유학파야 미국에서 왔어. 세상은 넓고 인간은 많더라. 모든 인간은 다 달라. 그룹을 짓고 그에 맞춰서 대응하는 건 좋은데 난 그냥 미국사람 JAKE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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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헷갈린다 또... 그래 노력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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