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조카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마케팅담당자 Jake입니다. - Jake다이어리

오늘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원피스"에서 사황 중 한명인 샹크스와 흰수염이 만나서 에이스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인데요...^^

상황은 어느날 흰수염 해적단의 4번대 대장인 삿치가 어둠어둠열매(모든 것을 "무"로 돌릴 수 있는 힘)를 얻게 되었는데 이 열매가 탐이 난 4번대 선원 검은수염 "티치"가 대장을 죽이고 열매를 가지고 달아난 상황에서..

4번대 대장 삿치와 친한 사이였던 2번대 대장 에이스가 복수를 하기 위해 검은수염을 잡으로 가자 다른 사황 중 한명인 붉은머리 "샹크스"가 에이스의 귀환을 요구하기 위해 흰수염을 찾아간 장면인데요...^^

사실 좀 간사하게 생각하면 해적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인 샹크스가 굳이 적인 흰수염의 2번대 대장이 검은수염 티치를 잡으러 가겠다는 걸 막을 필요는 없고 오히려 가만히 두는게 나을 수도 있지요... 둘이 어찌됬든 싸울 것이고 어쨋든 적인 흰수염 해적단의 전력이 약화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샹크스의 입장에서는 흰수염과 에이스가 적이기 이전에 한 남자로써 깊이있게 존경을 표하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서 아직 그 둘이 부딪힐 때가 아니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남자다운.. 강자들간의 끌림이라고나 할까요....샹크스를 보면 비록 적의 관계이지만 인간로써 지켜야 할... "선"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정한 무사가 아닐까 싶네요....

적이지만 흰수염 정도의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며 적이기 이전에 사내 대장부대 사내 대장부로써 조언을 건네는 모습은..... 잊혀지지 않을 그야말로 "명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에 "에이스가 강한건 알지만 그 강함에 대한 신뢰와 명성이 일을 그르치게 할 수 있다는 말" 명언이 아닐까 싶습니다....에이스가 강한건 알고 명성과 신뢰도 얻은 인물이지만 그로 인해 에이스가 검은수염을 잡으러 가게 놔두었지만 그런 부분이 좀 성급한 면이 있다고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번째 장면은 흰수염이 해군과 "정상전쟁" 후 죽음을 맞이했을 때 직접 비를 세우고 장례를 치러주는 장면인데요...^^

정상전쟁을 중단시키고 흰수염의 시체를 챙겨 장례를 치러주는 모습은... 적이지만 정이 들었던 모습과 함께 흰수염이 그의 양아들인 에이스를 구하로 가서 죽음을 맞이하였을 때 그 시체를 해군에게 넘기지 않고 자신이 챙겨준 모습은 아마 그 내면에 흰수염에 대한 "경의" (존경은 같은 사황급에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가 담겨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칼을 맞대며 그 사람을 그릇을 안다고나 할까요? 그런 경험을 통해 흰수염을 그릇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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